나비의 세계
팔랑나비과의 나비들이 그렇듯이 작은 나비다.
팔랑거리며 나는 모습이 귀여운 나비로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다른 나비에 비하면 예민하지 않다.
개망초에 앉아 정신없이 흡밀하느라
가까이서 촬영하고 있는 나를 애써 무시하던 녀석.
덕분에 이처럼 근접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