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처녀치마

곽요한 2011. 5. 17. 14:21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치렁치렁 늘어진 잎이 처녀의 치마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

일부에서는 활짝 핀 꽃의 모습이

처녀의 치마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이름을 번역해서 부르게 된 이름일뿐이다.

그늘지고 습한 산속에서 주로 자라는데

고산의 풀밭에서도 볼 수 있다.

간혹 흰색에 가까운 꽃이 보이기도 하는데

필자의 눈에는 탈색된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