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개별꽃
곽요한
2012. 4. 21. 19:20
점점 푸르게 변해가는 계곡에 하얀 별이 가득하다.
이 맘 때 계곡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작고 하얀 꽃들이 하늘거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유쾌해진다.
들별꽃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지만
미치광이풀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명도 있다.
이름이야 어떻든 순백의 꽃에 끌리는 마음은
개별꽃의 계절이 다 지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개별꽃의 뿌리는 태자삼이라 부르며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