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노린재나무

곽요한 2012. 5. 16. 08:25

 노린재나무의 가지나 단풍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가 나오기 때문에

노린재나무라 불리게 되었으며

그것으로 만든 잿물을 황회라 하였는데

황회는 천연염료로 물을 들일 때 매염제로 사용되었다.

곤충 노린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름이다.

꽃은 5월에 피며 어린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남색인데

열매가 흰색인 흰노린재나무와

검은색인 검노린재나무가 있다.

흰색의 꽃은 수술이 도드라져 보이고

향기가 좋아 많은 곤충들이 모이기도 한다.

노린재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