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세계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

곽요한 2012. 5. 18. 13:41

 꽤 보기 힘든 나비인데

언제나 우연처럼 만난다.

올해도 그렇게 내 앞에 날아와 잠시 앉았다가

날아올 때 처럼 훌쩍 날아가 버렸다.

그래서일까?

아직, 녀석의 날개 윗면을 본 일이 없다.

채집을 하지 않는 나로서야 기약없는 일.

그래도 언젠가는 멋지게 날개를 펼쳐주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