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용담
곽요한
2013. 9. 26. 19:18
용의 쓸개처럼 쓴 뿌리를 가졌다해서 용담이라 부르는데
맛을 보지 못해 그 쓴맛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
같은 용담과인 쓴풀의 뿌리가 더 쓰다는 말도 있더군요.
꽃이 크고 빛깔이 좋아서 가을꽃의 한 자리를
넉넉히 차지하는 들꽃입니다.
흔하지만 해마다 열심히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친구입니다.
배경도 가을빛이니 용담과 잘 어울리는군요.
촬영장소 : 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