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큰개미자리
곽요한
2015. 4. 28. 14:17
바닷가에 산다는 것만 알았지
때를 맞춰 찾지 않았으니 이제야 초견의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들에 피는 개미자리와 흡사하지만
잎이 좀 더 통통하고 커서 큰개미자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순백의 꽃빛이 4월의 맑은 햇빛 아래서 빛나던 날에
그녀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