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세계
숲을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마치 흑기사 같은데
햇살 아래 날개를 펼치고 앉으면
드러나는 푸른 빛.
그 앞에서는 숨소리도 가다듬어야 한다.
활동반경이 워낙 넓어
날기 시작하면 카메라에 담기 어렵지만
흡밀 시간이나 물 먹으러 내려오는 시간을 잘 맞추면
이 환상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