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말나리를 담고 있는데 지나는 산객들이 관심을 보인다.
이름을 알려주며 잠시 대화하다보니
어떤 사람이 이 꽃을 잔뜩 꺾어가더라고 말한다.
등산로를 잘 다듬어 놓으니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고
가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어 들꽃이 수난을 당한다.
씁쓸한 심정으로 장소를 이동했지만
아니나다를까 더 이상의 하늘말나리는 보이지 않았다.
잎
잎은 큰 윤생엽과 작은 호생엽이 있다. 윤생엽은 줄기 중앙에 달리며 6-12개씩 달리고 피침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으로서 급하게 뾰족해진 끝과 점차적으로 좁아진 밑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려 있다 호생엽은 윗부분에 달리고 피침형이며 큰 것은 길이 9cm, 폭 2cm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열매
삭과는 도란상 원주형이고 길이 22mm, 지름 25mm정도로 3개로 갈라진다.
꽃
꽃은 7-8월에 피고 원줄기끝과 바로 그 측지끝에 1-3개의 꽃이 위를 향해 곧추 달리며 지름 4cm정도이다. 화피열편은 피침형이고 길이 4-5㎝로서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밀포하며 갈고리모양으로 약간 뒤로 젖혀진다.
줄기
높이가 1m까지 자란다.
뿌리
인경(鱗莖)은 지름 2-3cm로 구상 난형이고 인편에 관절이 흔히 없지만 관절이 있는 것도 비교적 많이 나타난다.
원산지
한국
분포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형태
다년초
크기
높이가 1m가량된다.
*자료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