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딸을 시집 보낸 할머니가 딸네 집을 전전하다
마지막 막내딸 집을 목전에 두고 산마루에서 숨을 거두었는데
할머니의 무덤에서 핀 꽃이 할미꽃이라는 애달픈 사연을 간직한 꽃이다.
그 사연을 증명이라도 하듯 무덤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약초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요즘에는 꽤 보기 힘든 꽃이 되었다.
양지바른 풀밭이나 무덤 주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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