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지치

곽요한 2012. 5. 25. 09:12

 올해는 개화가 늦었는지 딱 한 개체만 피어 있었습니다.

아니면 약초꾼들이 다 캐 갔는지도 모르겠군요.

한방에서는 해독제, 해열제, 이뇨제, 피임약, 화상이나 동상 등에도 쓰는

꽤 알아주는 약초인가 봅니다.

등산객들이 많아지면서 약초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지고

너도 나도 채취해 버리니 조만간 약초 구경하기 힘들 것 같군요.

붉은 자주색의 뿌리가 땅속으로 곧고 깊게 뻗어내리는데

옛사람들은 뿌리에서 자주색 물감을 얻기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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