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독성이 있어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식물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식물을 나물로 이용하기 위해
데친 다음 물동이에 며칠간 담가 우려내서 사용했답니다.
그래서 동이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일부지방에서는 입금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의 식물을 정리하면서
동의나물로 지었다는데 아마도 발음을 잘못 들은 듯합니다.
지금이라도 동이나물로 바꾸었으면 하는데
그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군요.
잎이 곰취와 비슷해서 잘못 오인해서 사용하면
독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