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과에 속하는 반상록 덩굴성 관목인 인동은
인동덩굴, 인동초, 능박나무, 겨우살이덩굴, 금은화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의 숲 가장자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는 덩굴은
3m 내외까지 자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겨우살이덩굴이라는 이름은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고 잘 견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금은화라는 이름은
인동의 꽃이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랗게 변하는 것이
마치 흰꽃과 노란꽃이 동시에 피는 것처럼 보이므로
붙여진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