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모래밭을 보면 저런 곳에도 식물이 있을까 싶은데
사막에 꽃이 피듯 그곳에서도 식물을 만날 수 있지요.
이른바 염생식물이라 불리는 식물들인데
대부분 '갯'자가 접두사로 붙습니다.
갯메꽃, 갯방풍, 갯까지수영 등등 말이지요.
하지만 참골무꽃은 다릅니다.
물론 갯골무꽃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정식명칭은 참골무꽃이지요.
골무꽃류 중에서 가장 큰 꽃을 피우기 때문이었을까요?
전국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참골무꽃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촬영장소 : 태안 삼봉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