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머위 잎을 닮아서 '개머위'라 부르기도하지만
머위와는 전혀 관계없는
[멸가치]입니다.
넓은 잎에 비해 꽃은 아주 작아서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작은 꽃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나름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계곡에서 발견되는 걸 보면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요.
직경 1cm도 안되는 작은 꽃다발 안에
아주 작은 꽃송이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그나마 가장자리의 꽃송이들은
제법 모습을 갖춘 꽃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들여다보니까 꽤 멋지지요?
찰영장소 : 덕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