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게 갈라진 가지와
듬성듬성 달린 꽃이 약한 바람에도 그저 흔들리니
어지럽습니다.
그럼에도 이 녀석을 담아 온 것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때문입니다.
어지러운 모습이 보기에 따라서는
아주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아직 꽃이 활짝 피기에는 이른 시기여서
개화된 꽃이 몇 송이 보이지 않는군요.
하지만, 이미 빽빽하게 줄기에 들어선 털이
잘 드러나 보이는군요.
촬영장소 : 홍천
금산에서 만난 가시여뀌입니다.
위에 있는 개체보다 가시가 많이 자란 모습입니다.
촬영장소 : 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