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입니다.
바위솔을 보러 갔다가 먹부전나비 암컷을 발견했는데
날개 윗면의 모습을 보았을 뿐 아니라
햇살에 반사된 비늘의 푸른 빛까지 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자주 볼 수 있는 나비지만
보겠다해서 보여지는 나비도 아니지요.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일 년에 몇 차례는 볼 수 있을까요?
아무튼 늦은 계절에 갓 우화해서
깔끔한 먹부전나비를 볼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암먹부전나비와 흡사하지만
크기가 좀 더 크고 날개 아랫면의 점무늬를 비교하면
먹부전나비의 점무늬가 크지요.
촬영장소 : 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