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의 변이종 쯤으로 생각되는 들꽃인데
꽃향유가 여러해살이풀인데 반해 한해살이풀입니다.
따라서 흰꽃향유가 한 해 피었다고
다음 해에도 핀다는 보장이 없다는 말이겠지요.
접두사를 붙여야 되나 말아야되나 망설였던 적이 있는데
흰꽃향유라는 이름이 정식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으니
분명 유전자가 꽃향유와는 다르다는 말이겠습니다.
꽃향유는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흰꽃향유는 희귀종은 아니어도 꽤 보기 힘든 꽃입니다.
올해도 그곳에서 조금 이르지만 어김없이 피었더군요.
촬영장소 : 공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