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높은 산을 찾은 까닭이
어쩌면 이 친구를 만나기 위함인지도 모르겠다.
이름만으로도 가슴 한 구석에 찡한 울림이 있는
금강애기나리.
하루종일 함께 해도 지겹지 않을 꽃빛이며
그가 들려주는 바람과 햇빛과 구름의 이야기들이
얼마나 즐겁겠는가!
돌아와 다시 그리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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