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들꽃
지름 1cm도 되지 않는 작은 꼿을 피우는 녀석을 만나려고
전국의 들꽃애호가들이 몰려 든다.
제주도를 비롯해 서해안 쪽으로 몇 군데서만 만날 수 있으니
그 희귀성 때문이겠는데
사실 꽃은 그다지 볼품 없어
접사나 해야 그나마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은 친구로
꽃보다 가을의 붉은 열매를 더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