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원추리
곽요한
2013. 6. 25. 11:26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고 맙니다.
하지만, 다음 날에 또 다른 꽃이 피기 때문에
원추리 꽃의 생명이 그리 짧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봄철에 산에 가 보면
원추리의 어린 순을 나물로 채취해 간 흔적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뿐 아니라 뿌리도 한방에서 훤초라는 약재로 이용됩니다.
우리 곁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많은 이로움을 주는 들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