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지느러미엉겅퀴

곽요한 2012. 5. 18. 08:44

 하늘을 날고 싶었구나!

온몸에 달린 날개는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은데

땅에 뿌리내린 숙명이

서슬푸른 가시로 남았는가!

오늘도 내가 네게 줄 수 있는 것은

다만, 뜨거운 피 한방울.

 

 

 

 

 

 

'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퀴나물  (0) 2012.05.18
쇠채아재비  (0) 2012.05.18
엉겅퀴  (0) 2012.05.18
물냉이  (0) 2012.05.17
큰꽃으아리  (0) 201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