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세계
동정하기가 여간 난해한 녀석이 아니다.
처음에는 산줄점인가 했으나 뭔가 미씸쩍다.
그래서 다시 동정해 본 결과 유리창떠들썩이란다.
이름 그대로 수풀 위를 분주하게 날아다닌다.
쉽게 만날 수 있는 녀석이 아니라서 행운이 깃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