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붉은 유혹이다.
작지만 강렬하게 다가오는 시선이 발길을 붙잡는다.
길을 지나다 문득 그 앞에 서서
잠시 세상을 잊는다.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관상용으로도 많이 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