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천마산에 많다하여 천마괭이눈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금괭이눈으로 통일되었습니다.
꽃잎은 없고 상자 모양의 꽃받침이 꽃술을 싸고 있는 형태이며
넓게 펼쳐진 것은 포엽이라 합니다.
꽃이 필 때 포엽까지 노랗게 물드는데
그것은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수단이며
수분이 끝나면 포엽은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수분이 끝났으므로 노랗게 물들어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꽃받침은 계속 노랗게 남아있습니다.
이 봄, 금빛 유혹에 푹 빠져보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