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이 차가웠습니다.
더구나 강원도의 산중은 아직도 한겨울인 양
며칠 전 내렸다는 눈이 채 녹지 않았더군요.
덕분에 눈 속의 모데미풀을 만났습니다.
눈속의 모데미풀 사진이 올라오는 걸 보며
혹시 했던 생각이 적중되었을 때의 기쁨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지리산 모데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모데미풀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미나리아재빗과의 식물로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설중 모데미풀!
올해는 운수대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