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이 많습니다.
모두 나물로 이용할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하지요.
이른 봄에는 나물로 입을 즐겁게 하고
여름에는 꽃으로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 많은 취 종류 중에서
미역취는 곰취와 함께 노란꽃을 피우는 식물이지요.
낮은 산지에서는 벌써 꽃을 피웠겠지만
고산에서는 이제야 꽃을 피웠습니다.
이 녀석은 꽃이 너무 촘촘히 달려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기에
사라진 사진 속에 있는 멋진 모델이 아쉽기만 합니다.
촬영장소 : 덕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