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란 때로 손톱 끝 꽃물보다 허무한 것.
영원히 변치 말자던 맹세에
기다림의 세월 길었지만
얻은 것은 주름살 뿐입니다.
그리하여도 나는 오늘 또 약속을 하며
자작나무 숲으로 수없는 바람이 지나기까지
그대를 기다리려 합니다.
어리석다해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꽃은 여전히 피고 지고
바람은 꽃잎 끝에서부터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촬영장소 : 옥천
약속이란 때로 손톱 끝 꽃물보다 허무한 것.
영원히 변치 말자던 맹세에
기다림의 세월 길었지만
얻은 것은 주름살 뿐입니다.
그리하여도 나는 오늘 또 약속을 하며
자작나무 숲으로 수없는 바람이 지나기까지
그대를 기다리려 합니다.
어리석다해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꽃은 여전히 피고 지고
바람은 꽃잎 끝에서부터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촬영장소 : 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