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해서
눈속에서 들꽃을 찾아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가위 명절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아내신 시간들 만큼이나
이번 한가위 명절도 풍성하리라 믿으며
고향길 다녀오시는 동안 내내 무탈하시고
아름다운 가을이야기들이 넉넉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곽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