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는 이 녀석을 만나려면 먼길을 새벽같이 달려야 했는데
마산으로 오니 지척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신 윗동네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을 보기 힘들게 됐으니
산다는 일 또한 그와 같지 않은가!
북방계 식물인 녀석이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에서만 볼 수 있으니 희안한 일이다.
아무튼 남바람꽃의 붉은 꽃빛에 취하다 보니
봄날의 하루가 짧기만 했다.
예전에는 남방바람꽃이라 불리기도 했던...
예년에는 이 녀석을 만나려면 먼길을 새벽같이 달려야 했는데
마산으로 오니 지척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신 윗동네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을 보기 힘들게 됐으니
산다는 일 또한 그와 같지 않은가!
북방계 식물인 녀석이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에서만 볼 수 있으니 희안한 일이다.
아무튼 남바람꽃의 붉은 꽃빛에 취하다 보니
봄날의 하루가 짧기만 했다.
예전에는 남방바람꽃이라 불리기도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