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를 기억해 내지 못해
기억력의 감퇴를 절감했다면
이 녀석을 만났을 때는
망설임없이 이름을 기억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보면 아직 절망할 정도는 아닌 듯도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기억할 수 있는 만큼 기억하면 될 일이지요.
날개를 접은 모습은 그다지 아름다운 모습은 아닌데
날개를 펴면 날개 윗면은 제법 아름답습니다.
아쉽게도 날개 윗면을 담지 못했습니다.
이번만이 아니라 지금껏 말입니다.
이른 아침에나 만나야 날개 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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