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대표하는 들꽃 중의 하나가 구절초이다.
예부터 흔히 들국화라 불리던 친구들 중의 하나이며
비슷한 종류인 쑥부쟁이와 달리
잎과 꽃에서 진한 향기가 난다.
구절초와 쑥부쟁이의 다른 점은
쑥부쟁이의 꽃색이 연한 보라색인 반면
구절초는 흰색, 또는 분홍색이다.
줄기도 달라 비교적 가는 쑥부쟁이에 비해
구절초는 국화처럼 굵은 편이다.
잎의 모양도 쑥부쟁이에 비해 국화에 가까운 것이 구절초인데
잎이 넓은 종류인 구절초, 넓은잎구절초, 서흥구절초, 낙동구절초와
잎이 가늘고 깊게 갈라지는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등으로 구분된다.
꽃의 모양이 비슷하지만
둘을 비교했을 때 구절초의 꽃잎이 쑥부쟁이에 비해 넓은 편이다.
